신용산 아모레퍼시픽 맛집 화덕피자 도만다 신용산점 - 추운 날 밖에 안 나가고 갈 수 있는 식당
이곳은 신용산역 아모레퍼시픽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화덕피자집 도만다입니다. 신용산역과 이어져 있기도 해서 특히나 앞으로 추워질 겨울에 방문하기 편한 식당인데요. 춥고 날이 궂으면 밖에 걸어다니기 싫잖아요. 사진에서 보다시피 쾌적하게 지하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당연히 화덕피자가 메인입니다. 파스타는 없습니다. 2인에 한 판 하시면 되긴 하는데, 약간 부족한 느낌이 살짝 있어요. (이건 본인의 양에 따르겠지만, 남자 분이 있으면 무조건임)
그래서 저는 늘 사이드 메뉴 하나를 추가합니다. 화덕에 구운 감자인 파타타가 은근히 별거 아닌데 맛있고요. 너무 탄수화물이다 싶으면 샐러드나 살시차(소세지)를 주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매장 앞에서 주문을 하고 들어가야 하는 구조인데, 다행인 건(?) 일행이 안 왔으면 결제하고 음식은 조금만 나중에 달라고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한 5분 정도는 기다렸다가 내어주시더라고요. 화덕 특성상 메뉴가 빨리 나오거든요.
매장이 길고 좁아요. 그래서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오픈할 때는 매장 안에만 자리가 있었는데 이제는 복도에도 테이블을 비치했더라고요. 근데 개인적으로 그 복도에서 먹기가 싫어서요.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복도인지라, 뭔가 신경쓰이고 별로에요.
물은 셀프.
화덕이 귀엽죠.
치즈랑 허브만 들어갔는데도 짭조름하니 포실포실 따뜻하게 갓 화덕에서 나온 감자라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
피자는 맛있습니다. 빠르게 식으니까 빠르게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