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R 추천 거대곰탕] 진하고 퀄리티 좋은 곰탕을 찾는다면

거대곰탕 솔직 후기

 

HMR 제품을 잘 안 먹는 편이라 퀄리티가 좋은 것만 가끔 먹는데 진한 곰탕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제품이 이거다. 거대곰탕. 1개로 2명이 먹기는 조금 적다. 근데 1개를 혼자 다 먹으면 거의 다먹을즈음에 살짝 느끼함이 올듯말듯한 느낌이 있다. (다른 사람은 아니라는데) 그럼에도 먹는 이유는 확실히 진하고 맛은 있다.  

 

 

원재료를 보면 다른 기타 잡다한 감미료나 증진제 등이 들어가지 않았다. 이 점이 이 제품이 조금 비싸도 구입하는 이유 중 하나. 마켓컬리에서는 거의 상시 구매할 수 있고, 자체 사이트도 있고 가끔 인스타에서 공구도 진행된다.  

 

 

제품은 이렇게 냉동이 되어 있다. 굳이 녹일 필요가 없이 그대로 뜯어서 끓이면 된다. 해동 과정이 필요없다는 점이 매우 편리! 

 

 

 

처음에는 요령이 없을 수 있는데 패키지를 살짝 왔다갔다 만져주면 곰탕이 분리되고, 냄비에 양모서리를 눌러주면 쏙 빠지게 된다. 

 

 

이렇게 냄비에 넣고 뚜껑닫고 가열하면 끝!

 

 

이날은 두개를 끓여본다. 뚜껑닫고 끓이면 금새 다 녹아서 끓어오른다. 고기가 실하게 들어있고 잡다한 고기가 아니라 맛있는 살코기가 들어 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도 무조건 좋아할 맛이다. 이미 간이 어느정도 맞춰져 있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로 먹으면 끝. 굳이 뭐 하고 싶다면 파를 좀 넣거나 후추 정도 ? 

 

 

슬슬 녹을 때 즈음에 옆에서 국수 면을 삶기 시작한다. 밥을 말아 먹어도 맛있지만 면을 넣어먹어도 또 너무 맛있다. 

 

 

뽀얗게 잘 끓어오른 거대곰탕. 아플 때 밥 차리기 힘들거나 귀찮을 때 거의 라면보다 더 쉬워서 냉동실에 쟁여두니 좋더라. 그리고 요알못 남편들에게도 부탁하거나 스스로 차려먹으라고 해도 맛과 영양도 놓치지 않으면서 너무 편한 제품이다. 

 

 

 

국수는 중면이 조금 더 맛있는데 이 날은 없어서 소면. 칼국수면도 괜찮고 사누키 우동면도 좋다. 다만 먼저 끓여서 넣어야 전분기가 국물에 다 풀어져서 국물맛을 변하게 하지 않는다. 

 

 

이거랑 김치만 있으면 한 끼 든든하고 영양가 있게 해결! 아이들 있는 집은 더욱 추천. 

 

 

 

맛있고 괜찮은 곰탕 찾으신다면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만 모든 것이 그렇듯 맛있고 첨가물 없고 퀄리티 좋으면 가격이 좀 있는 것 어쩔 수 없는 진리. 그래도 나는 아플 때나 추운 날 뭐 하기 귀찮을 때 가끔 이용하니 너무 만족. 다른 음식은 다 해먹는 편이지만 이런 곰탕, 사골 이런류는 많이씩 끓여야 맛있는데 지금같이 가족 수도 적은데 해먹기 곤란한 음식이니까. 컬리 추천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