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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인테리어

서촌 가볼만한 곳 꽁뜨와 드 미라벨ㅣ서촌을 거닐며 들러본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by 칸쵸하우스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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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뜨와 드 미라벨

  • 운영 시간 : 화요일~일요일 13시~19시 (월요일 휴무)
  • 주소 : 자하문로 10길 11 (3층) 

 

 

서촌 데이트를 가면서 예쁜 그릇들과 주방용품들이 있다고 들었던 편집샵 하나를 방문했다.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상호가 조금 어려워서 네이버지도에 나오지 않는 것인가? 했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꽁뜨와 드 미라벨이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 그런데 또 카카오 지도에는 등록이 되어 있네? 주소를 검색하거나 글램하우스를 검색하면 같은 건물이다.




 

글램하우스는 다양한 수입 러그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문이 닫혀 있어 알아보니 방문을 원하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더라. 러그가 사실 저렴한 아이템이 아니다보니 실물을 보고 싶은 마음이 늘 있는데 그런 면에서 좋은 공간인 것 같다. 

 

 

 

 

 

아무튼 이날은 꽁뜨와 드 미라벨이라는 샵을 방문했다. 

 

 

손잡이의 마카로니를 보고 나는 귀엽다고 했지만 친구는 징그럽다고 했다. 그냥 이런 디테일을 챙기는 것 자체가 난 좋다. 

 

 

 

 

들어가 보니 이곳은 공간 인테리어에 힘을 주었다기보다는 가구와 물건들 자체가 인테리어가 되는 공간이다. 

 

 

 

 

 

오너먼트도 보이고, 그릇 물기를 닦는 스펀지 CLOTH도 해이에서 예쁜 컬러로 나오나보다. 가볍게 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을 듯하다. 

 

 

 

 

 

매번 취급하는 물건들이 다르기 때문에 예전 블로그 포스팅 후기와 내가 방문했을 때 제품들은 조금씩 달랐다. 

 

 

 

 

 

애기가 있는 친구에게는 이런 해이의 빨,노,파 식기를 주고 싶어졌다. 


 

 

 

팔콘 범랑은 가벼워서 캠핑 같은 거 할 때 가져가도 좋을 것 같다. 

 

 

 

 

SS시즌이 되어서 그런가 유리 재질의 물건들도 많이 가져다 두셨다. 


 

 

 

Pien 이라는 브랜드는 처음 보았다. 그릇보다 저 아래 받침대에 더 눈길이 간다. 냄비 받침으로 하기에는 좀 타려나? 싶고, 뜨거운 그릇 같은 걸 올려두면 좋을 것 같은데.

 

 

 

 

 

 

그릇들 아래에 매칭해둔 매트들도 모두 하나하나 예뻐서 눈길이 간다. 안칸 아래에 테이블 매트 뭔가 귀여우면서 유니크한데. 

 

 

 

 

 

HAWS의 물조리개, 물뿌리개는 가지고 싶은 마음 누르기 힘들었다. 물론 나는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소장하고 싶어... 

 

 

 

 

 

La Soufflerie.

리사이클 글라스라고 하는데 파리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다. 좋네. 

 

 

 

 

 

청록색이라고 해야되나? 선반의 컬러가 생동감이 넘친다. 아래 버터컬러와의 조화가 예뻤다. 

 

 

 

 

포그린넨도 8-9년 전에 일본에서 사왔던 브랜드인데, 반갑네. 

 

 

 

 

 

셰잎 자체가 귀여운 이런 조개 그릇은 그냥 세워서 장식용으로 두어도 귀여울 거라 장식장이나 선반에 두는 것 추천. 

 

 

 

중간에 로라 제임스 하퍼도 있었다. 성수동에서 팝업을 했던 향수 브랜드다. 

 

 

 

 

랍스터집에 하나 두면 귀여울 것 같은 쨍한 파랑 접시도 보이고, 물론 실용성은 모르곘다. 아래 매트는 또 왜이리 귀엽지. 

 

 

 

 

 

알루미늄 이태리 브랜드 오띠네띠의 냄비, 팬 등도 한켠에서 구경할 수 있었다. 만져보고 들어보는 맛이 쏠쏠하다. 

 

 

 

컬러풀한 커트러리들도 있었지만 손이 가는 것은 없어서 아이쇼핑을 했다. 

 

 

 

 

1616아리타는 10년 전만 해도 일본가서 구경하고 사왔는데 (물론 일본 간김에) 3-4년 사이에는 그냥 흔한 정도다. 


 

 

아무튼 봄, 여름이 다가오니 블루, 옐로우, 그린 같이 쨍하고 선명한 컬러가 눈에 들어오고 시원한 재질로 집안의 소품 같은 것을 바꿔주고 싶어진다. 이런 같은 마음을 가진 분이라면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다. 

 

 

 

 

 

 

이 가구도 볼륨감 있게 쇼룸에 잘 어울린다. 

 

 

 

 

뭔가 이곳만의 독점 수입 브랜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서촌에서 기분 좋게 작은 선물을 스스로에게 줄 수도, 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서촌 나들이에 들를만한 소품샵은 아니고 그릇샵, 라이스프타일 편집샵 정도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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