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중앙시장 지하수산물회센터 은희네대게] 회포장 해서 숙소에서 먹기, 금강산수산횟집으로 이름이 바뀜

속초 중앙 시장 지하수산물회센터

은희네대게 

• 주차 : 속초중앙시장 주차장 이용 가능 

 

횟집을 가려다가 술 한 잔씩 곁들이면 대리 부르기도 애매해서 그냥 속초중앙시장에서 회를 포장해서 편하게 숙소에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지하 수산물 회센터가 나옵니다. 

 

 

 

 

포장만 되는 건 아니고 이렇게 자리가 있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분위기나 이런게 좋은 건 아니라서 진짜 이 동네 사시는 분들 아니면 여기서 드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고요.

 

 

 

내려가면 이곳저곳에서 호객행위를 많이 하십니다. 어느 한 곳을 딱 정해놓고 방문한게 아닌지라 그냥 그 호객행위하시는 내용을 잘 들어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두세군데 들어보시고 비교해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고요. 아주 큰 차이는 안나지만 내가 원하는 걸 잘 수용해주면서 협상이 되는 곳으로 픽하시면 될 듯. 

 

 

 

저희도 고민하다가 47호 은희네대게라는 곳에서 우연히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서로 커뮤니케이션 착오가 있어서 1만원 가지고 실갱이를 할 순간이 있었는데요. 기분 나쁘게 마무리 하지 않으시고 결국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시고 처리해 주셔서 불쾌함 없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금강산수산횟집으로 이름이 바뀐듯합니다.

 

 

 

뭔가 속임을 당하지 않기 위해 이런 시장에 오면 손질하는 걸 지켜보는 편이에요. 내가 고른 생선, 그분들이 보여주신 생선으로 진짜 회를 뜨는지... 

 

 

 

 

시장의 해산물들은 다 신선해보이긴 하죠 뭐. 전문가도 아니니... 차이도 크게 모르겠고요 . 

 

 

 

 

이런식으로 뭔가를 섞어서 7만원, 9만원 등에 해주겠다 서비스로 오징어, 멍게 등을 주겠다하는 방식은 전 점포 거의 동일한 듯 합니다. 여기서 내가 어떤 걸 못 먹으면 그걸 서비스로 받아도 서비스가 아니니 원하는 걸 말하고 조정해보시길.

 

 

 

kg수 달아 보시고요. 

 

 

 

이렇게 해서 9만 원. 회는 이동해 오면서 쏠려서 그런데 먹고 찍은 사진은 아닙니다. 오징어랑 멍게는 서비스입니다. 도미랑 광어였나 할튼 뭔가 섞어서 회를 떴습니다. 

 

 

 

 

이게 먹다가 찍은 사진.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양이 막 많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회맛을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러쿵 저러쿵 많이 할 수 있겠지만 그런 건 또 아니라.... 신선도가 나쁘지 않았다 저도? 다들 오징어 회를 잘 먹네요. 멍게는 이집 저집 서비스로 말만 하면 좀 주시려는 편이니 챙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