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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생활

우리동네 공동구매 플랫폼, 우동공구 (식비 아끼기, 절약팁! 전국 맛집은 집앞에서 편리하게!)

by 칸쵸하우스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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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가 정말 살인적이라는 말을 체감하고 있는데요. 일단 마트 가서 채소에서부터 두 개 이상 담으면 만원이 넘어버립니다. 과일은 말할 것도 없고 아직 육류나 생선류 카테고리에 가지도 않았는데 왜 때문에 벌써 이 가격이 되는지. 공산품이나 수입품들은 이미 말할 것도 없고요. 인플레에 이자율까지 고공행진이라 정말 쉽지 않은 때인 것 같습니다. 절약할 수 있는 부분들은 정말 허리를 졸라맬 수밖에 없지만 먹는 걸로 아끼고 싶지까지는 않은... 그런데 요즘 (사실 한 3개월전? 정도부터) 알게된 플랫폼이 살림에 나름대로 절약할 수 있는 도움을 주고 있어 소개합니다. 아직 전국구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니라서 분당 정자, 용인 죽전, 풍덕천, 화성 목동, 화성 반송동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혹시 살고 있는 동네에 생긴다면 이게 뭐지? 하시지 말고 이용해보세요. 저는 나름대로 꽤 만족하면서 이용중입니다.

우동공구가 뭐야?

우동공구는 우리동네 공동구매라는 컨셉인데요. 제철과일, 수산물, 육류에서부터 전국에 있는 맛집 최근에는 생필품 일부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공동구매한 후 집앞에서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어플에 제품이 올라오면 단시간 내에 근거리에 있는 주민들이 구매를 하고 당일 또는 며칠 후에 우동공구 매장에 그 제품들을 가져다 두면 고객이 픽업을 해가는 것인데요. 물론 이렇게 픽업해 가는 형식 외에 집으로 배송해주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가끔 인기 제품이나 아주 저렴한 제품들은 5분도 안되서 수량이 매진되기도 하더라고요.

어플 이용 방법은?

우동공구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그때그때 올라오는 제품들 중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방식입니다. 쿠팡처럼 일반 구매 앱이랑 같은데 항상 제품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올라오는 제품들이 다르다는 것이 다른 점이에요.

 

 

좌측에 국내산 홍가리비 2kg가 업로드 되었고 가격은 12,000원이라고 합니다. 상세한 정보는 셀러분이 내용에 적어주세요. (원산지라든지 상품의 퀄리티 등) 픽업일시를 확인하고 내가 그 날 그 시간에 찾으러 갈 수 있는지 확인 후에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여기 올라온 제품의 가격을 제가 잘 이용하는 마트나 오아시스, 컬리 등과 가격을 비교해서 더 저렴하면 구매를 하는 편입니다. 예를들어 홍가리비는 현재 오아시스에서도 30% 이상 할인 중인데 2kg 14,500원에 배송비가 추가로 붙거든요. 그렇다면 대충 퀄리티가 비슷하다면 우동공구에서 사는 것이 훨씬 이득이겠죠?


우동공구 매장 이용은?

지나다니시는 어르신들은 뭔가 매장 같은데 주인은 없고 드나드는 사람들만 있어서 여기는 뭔가? 하고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우동공구는 무인 매장입니다.

매장은 무인매장이에요.

어플에서 구매내역 QR코드를 매장 내 픽업존의 탭에 가져다 대면 픽업 완료 화면이 뜹니다. 그리고 제가 알아서 그 제품을 가져가면 되요.


구매한 물건들은 냉장고, 실온 등 이름과 함께 비치가 되어 있으니 간편하게 가져가면 끝!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장점이 있나요?

1. 가격이 착합니다. 가성비 굿! 일단 일반 마트보다 과일이 저렴해요. 가끔은 최상품이 아니라 저렴한 것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퀄리티가 괜찮고 그에 비해 가격이 아주 저렴합니다. 제가 구매했던 제품들의 가격들을 말씀드리면 한돈 냉장생목살 500g 9,500원 (이거 주부들이라면 얼마나 저렴한지 아실텐데), 특 상품 캠벨포도 2kg 25,000원, 백도 17~19개 1box 15,000원, 메론 1통 3,900원 등등! 괜찮지 않나요? 식비에 엄청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나요? 실제로 저는 식비 절약에 꽤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다른 생활비를 줄일 것이 없는데 적지만 식비라도 줄면 좋잖아요.

2. 멀리 있는 맛집에 직접 가지 않아도 먹을 수 있어요! 이사를 오면서 멀어진 강북의 맛집들, 지방에 있는 맛집들의 제품들을 줄서지 않고 직접 가지 않고도 한 2천원~4천원 정도만 더 내면 바로 집앞에서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그때그때 다릅니다. 너무 많은 제품들이 올라왔는데 당장 기억나는 코끼리 만두, 광장시장 맛집, 공주떡집, TV 맛집 등등 다양한 맛집의 제품들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 나와 더 유명해진 대성집도 원래 좋아하는 곳인데 요즘 갈 기회가 없었는데 우동공구를 통해 집앞에서 픽업해서 먹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단점은?

자신의 동네에 매장이 있어야만 이용을 하기가 편한데 아직 전국구 단위가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적다는 점. 그리고 내가 필요한 때에 필요한 제품이 딱딱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는 점, 이건 케바케이긴 합니다만 판매자와 소통이 잘 안될 때가 있다는 점입니다. 전화번호나 소통창구가 정해진게 아니라 댓글이나 메시지를 보내야해요.


용인, 분당, 수원에 거주하신다면 우동공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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