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카페 카페칠린ㅣ커피와 구움과자가 있는 공원 앞 작은 공간

카페칠린

• 영업 시간 : 9:30-18:30(월요일 휴무)
• 주소 : 가락동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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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역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동네 카페 카페칠리입니다.

처음 와보는 동네인데 카페 앞이 바로 작은 공원이더군요.

작은 매장이라 많은 디저트보다는 약간의 구움과자들이 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당일에 만드신다고.

메뉴는 커피, 넌 커피,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있네요. 공원 앞이라 아이들과 오는 분들이 많아서인가 싶었습니다.
아이음료는 양이 적데요.

매장이 아담하다보니 모든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석구석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매장 앞 쪽도 작은 식물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반려동뭉 약수대가 있는 것 보니 반려동물의 출입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매장앞에서 커피를 기다립니다.

월 19,900원에 하루 1잔? 엄청 저렴하네요? 텀블러를 가져오면 500원 할인이고요.

사장님이 혼자 하시는 작은 카페 느낌이 물씬나는 느낌. 친절하시기도 하고요.

바좌석에 잠시 멍때리고 있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날이 슬슬 따뜻해지니 맞은 편 공원에는 벚꽃과 목련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예쁘네요.

우리 동네나 회사 앞에 월 19,900원으로 매일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너무 좋을 듯 한데요. 합리적인 구독 서비스.

커피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실 잘 기억이 안나요. 너무 대화를 많이 하면서 정신없이 마셨던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