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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외식

[강남역 맛집 강남진해장] 푸짐하고 든든한 한그릇 해장국, 위생에는 더 신경쓰길

by 칸쵸하우스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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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진해장

영업시간 : 24시간

포장 : 가능 (1,000원 포장비 있음)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가까운 역삼동에 있는 곱창전골 맛집 강남진해장입니다. 원래도 워낙에 유명한 곳인데 성시경 먹을텐데에 소개되고 모르던 사람들까지 많이 알게되었죠. 

 

 

 

 

곱창전골로 유명하지만 점심, 저녁에 식사로 먹기에는 헤비합니다. 

 

 

그럴 때는 그냥 양선지해장국 먹으면 딱 좋습니다. 게다가 24시간 운영하는 곳이라 언제나 방문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저녁에는 전골 시켜서 회식이나 모임을 하는 자리가 많습니다. 전골에 소주 시킨 자리가 많습니다. 

 

 

저는 그냥 식사를 하러 간거라 해장국을 주문하고 김치를 덜어 준비합니다. 매장은 정말정말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메뉴는 빠르게 나오는 편입니다. (특히 저녁에는 술자리가 많아서 더 시끄럽습니다.) 

 

 

양선지해장국 11,000원. 

양평식 해장국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해장국입니다. 안에 선지도 정말 큼직하게 많이 들어있는 편입니다. 

 

 

 

송송썬 파도 올라가고 보글보글 서빙됩니다. 제 기준에는 약간 짭니다만. 

 

 

 

공기밥 말아서 건더기는 이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양도 적지 않아서 든든합니다. 나름대로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요. 국에서 비닐이 나왔습니다... 

 

 

 

느낌이 무슨 양파망 같은 거 위에 묶는 끈 부분 같습니다. 휴... 팔팔 끓는 뜨거운 국물에 녹지도 않고 잘 버텼구나... 처음에 발견되었으면 안 먹고 그냥 나왔을텐데, 2/3이상 거의 다 먹었을 때 발견이 되서 짜증&불쾌.

 

개인적으로 이런 걸 굉장히 극혐하는 스타일이라서 더욱이요. 보여드리니 죄송하다며 휴지를 감싸서 얼른 가져가시네요. 찝찝한 표정을 지으니 계산대에가서 한 그릇 가격을 안 받으시겠다고 합니다. 얼떨결에 (이미 다 먹은 상태라 기분만 나쁜 상태) 그냥 네네... 하면서 한그릇 가격만 결제하고 나왔는데... 이건 뭐 제꺼 한 그릇만 따로 끓인 것도 아닌데 동행한 분의 음식값은 받으셨네요. 일행분도 맛있게 먹고 밥맛 떨어졌다고. 장사가 잘 되는 집일수록 바쁘긴 하겠지만 위생에 더 크게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비닐은 그저 실수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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