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의 모든 것, 궁합, 효능, 요리법, 손질방법, 영양성분

한 겨울에서 초봄까지 맛있는 제철 더덕에 대해 알아봅니다. 더덕은 산에서 나는 고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영양가 좋고 맛있는 식재료입니다. 

 

 

 

 

더덕 손질법 

• 흐르는 물에 흙을 제거하면서 깨끗히 잘 씻어 줍니다. (솔을 사용해도 좋아요) 
• 뜨거운 물에 10-20초 담갔다가 찬물에서 헹굽니다.
• 칼로 중앙에 칼집을 내고 양쪽으로 껍질을 벗겨냅니다. *더덕은 진이 나와서 목장갑이나 비닐장갑을 끼고 하면 좋습니다.
• 구이용 : 두꺼운 더덕은 반으로 갈라 방망이로 잘근잘근 두들겨 줍니다. 섬유질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무침용 : 얇게 잘라주면 됩니다. 아삭한 식감을 살려야 맛있기 때문에 굳이 방망이로 두들길 필요가 없습니다. 

쓴맛이 많이 거슬린다면 소금물에 5분~10분 가량 담가두었다가 꺼내라는 레시피가 많지만 사실 제철 싱싱한 더덕은 도라지처럼 쓰지 않습니다. 그 자체로 단맛도 있어서 굳이 소금물에 담가둘 필요가 없습니다. 

 

 

 

더덕과 궁합이 좋은 재료와 요리법? 

더덕은 찬 성질을 가지며 알칼리성 식재료입니다.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따뜻한 식재료나 산성을 가진 재료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쉬운 예로 고추장의 열한 성질이 찬 성질을 중화시켜주기에 고추장 더덕구이는 좋은 조합입니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지만 좋은 지방은 부족한 식재료입니다. 그래서 육류와 궁합이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더덕구이와 소고기를 함께 먹으면 영양학적으로도 조화가 좋습니다. 더덕떡갈비나 더덕 불고기도 맛있고 좋은 레시피입니다. 가볍게 간장양념을 해서 다진 소고기를 넣고 더덕볶음을 해도 좋습니다. 

또한 더덕은 검은깨와도 궁합이 좋기 때문에 검은깨 소스를 만들어서 더덕과 함께 무쳐서 먹으면 좋습니다. 더덕을 고추장에 무쳐 구워 먹는 것보다는 샐러드나 무침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당뇨환자에게 좋은 요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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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의 영양성분과 효능? 

◆ 사포닌

더덕은 사포닌 성분이 있어서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맑게하며 기관지에도 좋습니다. 또한 해독작용도 탁월합니다. 

 

◆ 이눌린

더덕에서 약간의 단맛은 이눌린 성분으로 인해 나는 맛입니다. 이눌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서 체내 흡수율이 높지 않고 당뇨에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에 흡수율을 떨어뜨립니다. 

 

◆ 칼륨

더덕에는 나트륨 배출에 좋은 칼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성인병 등을 걱정하는 분들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철분, 비타민, 인 등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몸에 이롭습니다.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물에 잘 녹는 성질도 있어 사포닌 성분을 온전히 섭취하려면 물에 오래 담가두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더덕 보관 방법?

냉장고 신선칸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좋습니다. 흙이 묻은 상태라면 젖은 신문지에 가볍게 말아 싸서 보관하고, 껍질을 벗겼다면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되 빠른 시일내에 먹어야 맛있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더덕을 말리는 것도 번거롭기 때문에 최대한 신선할 때 빠르게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