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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바지락 제철, 궁합, 요리, 영양 성분

by 칸쵸하우스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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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바지락은 백합과에 속하는 작은 바닷조개로 분류됩니다. 바지락은 호미로 갯벌을 긁을 때 부딪히는 소리가 '바지락바지락' 처럼 들린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바지락은 흔한 조개이지만 1년 내내 수확할 수는 없고 제철 시기는 3월에서부터 4월 정도입니다. 바지락은 조개류 중에서도 국물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조개입니다. 

 

 

 

바지락의 영양과 칼로리 

출처 : 쿡쿡tv

바지락 100g 당 칼로리는 65kcal 입니다. 바지락은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단백질 함량도 높습니다. 이외에도 타우린, 마그네슘, 아연, 구리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식재료 입니다. 이러한 성분들로 인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빈혈 예방에 좋으며 콜레스테롤 배출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데에도 좋은 재료입니다. 다만,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아주 많은 양을 먹으면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는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바지락 해감

 

바지락은 완벽하게 해감하기 쉽지 않은 조개류입니다. 육수를 이용할 때는 가만히 두었다가 아래에 가라 앉는 것들을 체망 등에 걸러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해감은 찬물에 먼저 바락바락 깨끗하게 씻은 후에  물에 소금을 넣고 어두운 곳에서 최소 30분에서~2시간 내로 가만히 둡니다. 빠른 해감을 위해서는 쇠숟가락을 함께 넣어 해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감하는 과정을 통해 미세 플라스틱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물 1L, 소금 2스푼 정도면 충분)

 

 

 

바지락 궁합 

바지락은 기본적으로 된장과 궁합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외에도 부추, 달래, 느타리버섯도 함께하면 좋은 재료입니다. 바지락의 차가운 성분을 보완해줄 따뜻한 성분의 재료와 함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바지락에 많이 함유된 타우린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국물이 있는 형태로 먹는 것도 좋습니다. 

 

 

 

바지락 활용 요리 메뉴  

 

가장 기본적으로 많이 요리하는 방식은 바지락 국물을 내어 만든 바지락 술찜 입니다. 버터나 오일을 두르고 바지락을 볶다가 화이트와인, 청주, 사케 따위의 알코올을 넣고 날린 후 적당량의 물을 더해 만드는 요리입니다. 취향에 따라 처음 볶을 때 파, 고추, 페퍼로치니 등의 매운맛을 첨가할 수 있습니다. 

 

 

 

 

출처 : pinterest

바지락으로 또 흔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는 파스타입니다. 팬에 오일, 마늘, 향신료, 바지락을 볶다가 면과 면수를 넣는데 이 때 토마토 소스를 넣으면 토마토 바지락 파스타가 됩니다. 다른 해산물도 함께 활용해도 좋습니다. 

 

 

 

출처 : pinterest

바지락은 육수를 내고 바지락은 건져둔 후에 그 육수에 물을 더하여 간을 맞춘 후, 약간의 된장이나 미소를 넣고 국을 끓여 먹는 것도 한식과 잘 어울립니다. 여기에 두부, 느타리 버섯, 계절에 따라 냉이, 아욱 등을 함께 넣으면 조금 더 영양가 있는 국을 먹을 수 있습니다. 

 

 

 

출처 : pinterest

바지락을 중식 스타일로 먹고 싶을 때는 바지락에 마늘, 대파, 생강(생략 가능) 등의 향신채를 함께 볶다가 굴소스, 블랙빈소스, 해선장소스 등을 가지고 맛을 냅니다. 각각 조금씩 섞어서 쓰면 좋고 마라의 맛을 좋아하시면 시판 마라소스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약간 짠맛이 있기 때문에 면을 삶아서 함께 먹는다든지 청경채를 삶아 함께하면 밸런스를 맞출 수 있습니다. 

 

 

 

출처 : pinterest

 

바지락을 삶아 토마토, 레몬, 파슬리, 양파찹 등을 섞어서 살사스럽게 먹는 방식도 있습니다. 

 

제철 바지락은 요즘 500g에 5,000원~6,000원 정도 판매중입니다. (온라인 기준) 다양한 식재료와 함께 맛있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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