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수래옥ㅣ편차가 있는 것인가 아쉬웠던 평양냉면 맛집

 

수래옥

• 영업 시간 : 11:30-21:30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정기휴무 월요일 
• 주소 : 정자동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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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에 있는 평양냉면 식당, 수래옥. 궁내동 쪽에 먼저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정자동에서도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엄청 더웠던 어느 날, 시원한 평양냉면 육수 한 그릇 들이키고 싶어 조금 더 접근성이 좋은 정자점으로 갔다. 수래옥은 정자동 아데나루체 건물 2층에 있다. 

 

 

 

 

우래옥과 맛이 흡시 비슷하다고 들었다. 우래옥이야 워낙 좋아해서 자주 가던 곳이라 믿고 먹는 마음으로 방문. 
저녁 시간인데 손님이 별로 없었다. 한적한게 좋으니 뭐... 

 

 

 

매장을 둘러보니 룸이 잘 되어 있어서 가족 식사하거나 손님들 모시고 오거나 소수 회사 팀회식 등으로 적합해 보이더라.

 

 

 

 

 

매장도 오래되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느껴지기에 깔끔한 분위기라 룸식당 찾으시는 분들에게 후보가 될 수 있겠다. 

 

 

 

 

메뉴는 크게 고기와 냉면. 어복쟁반이나 만두가 없다.

 

 

 

 

평양냉면 16,000원 시대. 평양냉면 먹으러 가서 평양냉면만 먹기는 조금 아쉬울 때 만두는 거의 필수 메뉴인데 그게 없다보니 뭔가 서운한 기분이다.

 

 

 

 

 

콜키지는 병당 30,000원이라고 하니 참고! 소고기가 있으니 주류는 와인도 있다. 

 

 

 

 

먼저 시원하게 고기육수를 들이켰다. 음... 마주앉은 남편과 눈을 마주쳤는데 둘 다 뭔가 미묘하게 만족스럽지 않은 느낌. 와 좋다 라는 말이 동시에 안 나오는 그 상황. 

 

 

뭐가 부족하네, 뭐가 문제네, 짜네 어쩌네.... 라는 토론을 하며 먹었다. 조금 아쉬웠던 식사여서 후기를 좀 찾아보니 맛있었던 날이 있고 아니었던 날이 있다네? 아놔. 그렇다면 저는 후자 당첨. 

 

 

 

 

그래서 밥 먹고 다른 2차 식사를 하러 갔다. 궁내동에 있는 수래옥이 좀 더 나으려나? 분당에는 진짜 맛있는 평양냉면 집이 없는건가 하면서... 그래도 고기 양은 많아서 좋았다.

 

며칠 뒤 곧바로 야탑에 새로 생긴 율평으로 향했다. 율평 후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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