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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아트앤컬쳐

삼청동 국제갤러리 장 미셸 오토니엘 무료 갤러리 전시

by 칸쵸하우스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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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장-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의 새로운 시리즈 〈Wonder Block〉

  •  일정 : 3월10일~4월16일

 

삼청동이라고 하지만 정확히는 소격동에 위치한 갤러리, 국제갤러리입니다. 장-미셸 오토니엘의 새로운 시리즈 전시가 있어서 슬쩍 들러보았습니다. 이 동네는 들를 때가 많아서 데이트하러도 약속도 많이 잡으실텐데, 좋은 작품들 보기에 괜찮은 갤러리입니다. 

 

 

 

오토니엘은 〈Wonder Block〉이라는 작품 제목 아래 5개의 큰 조각들은 한옥의 뷰잉룸 공간에, 5개의 작은 조각들은 한옥 내의 작은 서점에서 각각 전시된다고 합니다.

 

 

 

PRECIOUS STONEWALLS 

 

 

작은 공간에 들어섰더니 중앙에 작품만 집중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피로지블루라는 컬러는 인도권에서 사랑을 받는 색상이라고 합니다. 

 

 

 

한옥에 있어서 뭔가 생경한 것 같기도 하면서, 신비롭네요. 

 

 

해가 들어오는 방향에서 사진을 찍으니 훨씬 더 영롱하고, 빛을 반사시켜 아름답습니다. 

 

 

오토니엘의 조형 언어에서 가장 특징적인 요소가 있다면, 형태적인 면에서는 ‘구슬’과 ‘육면체 벽돌’, 재료적 측면에서는 ‘유리’이다. 이번 전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블록 형태의 작품들을 필두로 구성된다. 모듈로 기능하는 낱개의 유리 벽돌들이 모여 하나의 블록을 완성하게 되는데, 유리 벽돌은 이번 신작 〈Wonder Block〉 뿐만 아니라 벽에 설치되는 〈Precious Stonewall〉과 〈Oracle〉 시리즈까지, 작품 창작의 근간이 되는 요소로 사용되어 왔다. 벽돌에 대한 작가의 관심은 지난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0년대 초 오토니엘은 유황, 왁스, 유리 등 쉽게 모양을 변형할 수 있되 언제든 원래의 상태로 회귀 가능한 가역성을 띤 재료들로 창작 활동을 시작했는데, 예컨대 유황으로 덮인 테라코타로 만든 벽돌 작업 〈유황 벽돌(La Brique de soufre)〉(1990) 등도 이 즈음 제작한 것이다. 이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오랫동안 인류 문명의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벽돌은 작가에게도 핵심적인 조형 요소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우환

  • 전시기간 : 4.05(수) ~ 5.28(일)
  • 관람료 : 무료 

 

지금은, 이우환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우환의 1980년대 작품부터 근작까지 아우르는 조각 6점과 드로잉 4점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1관의 2개 공간과 2관 2층, 그리고 정원에 걸쳐 전개되니 빠짐없이 관람하러 다시 가야겠습니다.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방문이 가능힙니다. 

이우환 전시 네이버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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