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박물관 운영시간>
- 10:00 ~ 18:00 (평일, 주말 동일)
※ 아카이브실, 보이는수장고, 보존과학실은 평일(화~금)에만 운영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 지하철 : 3호선 안국역 하차 1번 출구로 나와서 박물관 까지 50m
서울공예박물관의 전시는 상설 전시와 기획 전시로 나뉘어진다. 자주 올 일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획 전시를 먼저 보는 것이 낫다.
공예 역사 전시와 직물 공예 전시가 상설 전시이다. 현재 기획전시는 금속공예전시(~11/27)와 실:온(~11/6) 이라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하루에 다 볼 수 없는 공예박물관이기 때문에 시간을 길게 잡고 가거나 여러 차례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공예에 담긴 근대
근대에 와서는 편리함과 기능성을 강조하여 조립이나 탈부착, 휴대가 가능한 공예품이 생산되었다고 한다. 그중 경성은 근대 공예품의 최대 소비지였고 종로 일대에서 그 주변으로 범위가 확장되어 이 근처에는 소규모 사오히에서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공예품 상점가가 있었다니 흥미롭다.
일제 강점기 문화 말살 정책에 대응하여 우리의 공예를 지키기 위한 작가님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한다.
이 공간에서는 근대의 공예가들의 삶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소개된 공예가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까지 전통 공예가 보존되고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유근형 (해강고려청자연구소 설립, 청자 재현)
황인춘 (조선인 최초 청자 재현 청자 공방 설립, 후진양성에 힘씀)
김봉룡 (중요무형문화재 나전장 지정)
전성규 (나전실업소 설립)
김진갑 (나전칠기의 산업화에 기여)
강창규 (건칠공예가로 창원공예연구소 설립)
조선미술전람회는 근대 미술가들의 등용문이었다고 한다.
비원 자기. 비원에서 굽는 자기로 평이 좋았고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봉황모란무늬가 아주 화려하고 아름답다.
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는 더 옛날 봤었는데 이것도 추천할만하다.
이건 자주 봤었던 문양이었는데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시간. 대한제국 황실의 상징 오얏꽃이다. 왕실의 상징인 다섯 잎의 오얏꽃 문양이 바로 그 모양이다.
한성미술품제작소, 대한제국의 공예역량을 응집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대한제국의 공예, 고종황제는 자주적인 강대국을 만들기 위해 외국에 사절단을 파견하여 선진 문물을 견학하게 했다. 전통공예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부흥시키고 공예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미술공장과 근대적 교육기관을 설치했다고 한다.
황실을 상징하는 것들.
왕실에서 사용한 서양 식기들.
공예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특히 근대 시대에 있어 전통공예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보고 공부할 수 있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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