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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임신준비

시험관 시작, 과배란 유도제 레코벨 주사 맞기, 과정

by 칸쵸하우스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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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첫걸음, 레코벨 주사 4일간 12씩 맞기.
이름이 유전자재조합이라는 것조차 마음에 안들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고 두려운 마음 내려놓고 시작해보기.


 

주사 첫째날,

시험관을 위한 주사를 맞기 시작한다. 자가주사인데 내 스스로 놓을 수가 없다. 이렇게 겁이 많아서 나중에 애는 어떻게 나을라고.... 심지어 주사를 놓으려는 순간 내가 몸을 뒤로 빼는 바람에 배에 살짝 상처가 생겼다. 남편이 많이 당황했지만 내일부터는 더 적응하겠지 싶다.

  • 식단 : 아침(견과류, 사과주스), 점심(LA갈비, 솥밥), 간식(과자, 배, 뱅쇼), 저녁(떡볶이)
  • 영양제 : 엽산, 아르기닌, 비타민 B, 비타민 D, 여성 유산균, 칼슘아연
  • 운동 : 실내 30분

 

 

주사 둘째날,

첫날 오전에 주사를 맞기 시작해서 앞으로 3일간은 동일한 시간대에 주사를 맞기로 했다. (비슷한 시간대이면 된다고 했음) 채취전까지 단백질과 엽산이 많이 들어간 음식들을 먹으려고 노력해야겠다.

  • 식단 : 아침(견과류, 사과주스), 점심(고등어구이, 볶음밥, 브로콜리, 된장찌개), 저녁(어묵 칼국수 전골)
  • 영양제 : 엽산, 아르기닌, 비타민 B, 비타민 D, 비타민C, 칼슘아연
  • 운동 : 5천보 걷기, 실내 30분(버피테스트, 스쿼트)

 

주사 셋째날,

이 주사를 놓을 때 바늘의 약이 다 들어가고 5초 정도 있다가 주사를 빼라고 유튜브에 나와 있다한다. 나는 그 5초가 아파서, 오늘부터 그 시간을 줄여서 빨리 빼달라고 하니 훨 낫다. 주사 3일차까지는 몸에 변화는 없다. 인공수정 주사 폴리페롤? 을 맞을 때와 딱히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아직 없는 듯.

  • 식단 : 점심(소고기 구이), 간식(쿠키, Tea, 사과주스), 저녁(닭안심 채소 볶음), 과자, 배
  • 영양제 : 오메가3, 아르기닌, 철분, 칼슘아연
  • 운동 : 실내자전거 30분

 

주사 넷째날,

중간 점검을 위해 병원 가기 전 마지막 주사. 오늘 주사 자국도 없이 주사를 놔주었다. 남편 간호사님이. 갈수록 실력 늘어.... 근데 자꾸 나중에 맞는다고 하는 돌주사? 겁나 아프다는 주사들이 벌써 걱정된다. 이래서 한편으로는 후기를 안보는게 낫나 싶기도 하다. 아무튼 아직까지도 배의 느낌은 없는데 많이 배란이 안되고 있나?

  • 식단 : 점심(생선구이, 고기솥밥), 간식(붕어빵, 사과주스), 저녁(순두부 라면, 과일)
  • 영양제 : 오메가3, 아르기닌, 철분, 비타민 D, 엽산, 칼슘아연
  • 운동 : 실내운동



 

 

과배란 유도를 위해 사용하는 약제에 의해 두통, 근육통, 체중증가, 난소과자극 증후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되어 있으나 아직 4일밖에 맞지 않아서인지 특이한 증상은 없다. 과배란 유도제는 7-12일 동안 투여한다고 한다.




이제 총 72mcg 레코벨 양에서 48mcg을 맞았으니 24mcg를 남겨서 병원에 가져가야 한다.

 

 


인공수정, 체외수정(시험관) 제출서류
혼인관계증명서, 부부 신분증 사본, 시술 동의서, 보건소 통지서(해당자는 별도 지원 진단서 필요)
보건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우리의 경우, 예전에 혼인관계증명서, 부부 신분증 사본을 제출 했었고 이번에 배아생성 등에 관한 동의서를 가져가면 된다.

 

<함께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글>

 

시험관 후기 주사 맞기 
시험관 후기 난포갯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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