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외식

제주 동문시장 근처 배가본드ㅣ 가성비있고 캐주얼한 분위기 일도1동 요리주점

by 칸쵸하우스 2024. 2. 15.
반응형

배가본드

  • 영업 시간 : 18시~01시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제주시에 위치한 식사를 하면서 술도 마실 수 있는 캐주얼한 식당 배가본드. 2차로 와도 좋고 두세명이라면 그냥 1차로 와서 식사도 하면서 술 한 잔 하기도 무리가 없는 식당이다. 산지천 한 바퀴 돌고 식당으로 들어왔다. 먹고 소화시킬 겸 산책해도 좋을 것 같다. 동문시장과도 아주 가깝기 때문에 동문시장 갔다가 어디 가기 애매하다면 와도 좋을 것 같다. 
 
 
 

매장 안에는 바 좌석이 약간있고 일반 좌석도 조금 있다. (화장실도 내부에 있음) 
 
 
 

우리는 바 좌석에 앉았는데 다양하게 담금주를 담가서 테스트를 하고 계신 듯 했다. 
 
 
 

배가본드의 메뉴판.
 
 
 
 

고량주로 담금주를 담으셨다. 이중에서 몇개는 맛도 보여주셔서 감사했다. 시크할 것 같은 직원분인데 잘해주심. 더덕, 레몬그라스 등 집에서 잘 담그지 않은 재료들로 담그고 있어서 더 좋았다. 
 
 
 

둘이 방문한다면 이렇게 바 좌석에 앉아서 두런두런 천천히 얘기하면서 술 한 잔하기 괜찮은 느낌. 아주 캐주얼해서 근처 주민들이 편하게 오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혼술하고 가시는 분도 몇 분 봤다. 
 

 
 

가볍게 하이볼로 시작. 
상큼하게 입맛을 돋우기 위해 차가운 전채 메뉴를 하나 주문했다. 신선하고 아삭거리는 채소들을 닭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에피타이저로 괜찮은 메뉴였다. 
 
 

 
양배추도 간간히 집어 먹으면 아주 좋은 안주다. 달다. 
 
 
 

그 다음은 맥주로 따뜻한 메뉴를 주문했다. 약간 기름지긴 하지만 맥주와 함께 페어링해서 먹기는 좋다. 이런거 먹으면서 건강 챙기지는 않으니까. 튀김과 맥주는 뭐 말해 뭐해. 
 
 
 
 

2차를 가지 않는다면 국수로 남은 배의 여유를 채웠을텐데 그만 멈추기로. 따뜻하게 국수 한사바리해도 좋을 것 같다. 그럼 또  소주를 마시겠지. 
 
 
 

직원분이신지 사장님이신지 물어보는 것에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고 술도 주셔서 좋았던 기억으로 남는다. 제주시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1차, 2차 언제와도 크게 무리없이 착한 가격에 술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격도 착하다는 점이 매력. 새벽 1시까지 운영하니 늦게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좋다. 제주는 은근히 늦게까지 문 여는 곳이 없어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