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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외식

충북 음성 로컬 맛집ㅣ착한 가격의 콩국수, 칼국수, 도토리김치전 모두 맛있다

by 칸쵸하우스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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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식당

  • 주소 : 통동리 260-11
  • 운영 시간 : 11시-19시 

 

 

이 근처에 잘 올 일이 없는 저로서는 한끼라도 이 근방에 맛집에서 해결하고 싶은 마음으로 여러 군데 식당을 찾아봤습니다. 그 중에 알게된 로컬 맛집, 함박식당. 

 

 

 

 

 주변에 음식점이라고는 하나 없는 곳에 위치한 식당인데요. 앞에는 작은 논이 있네요. 

 

 

 

 

'리' 단위의 작은 시골마을 같은 곳에 있는 곳이지만 느낌이 왔습니다. 맛집으로. 매장 바로 아래에 한 2-3대까지는 주차가 가능한 것 같았고 운 좋게 공간 하나가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했습니다. 

 

 

 

 

이곳은 원래 칼국수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름에는 계절메뉴로 콩국수를 운영하는데요. 또 이 콩국수가 맛있다고 소문이 많이 나있어서 올 여름 첫 콩국수로 이집을 픽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열무김치와 콩나물이 나옵니다. 보리밥을 셀프로 퍼서 열무김치와 콩나물,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서 식사를 기다리며 에피타이저처럼 먼저 먹고 있을 수 있습니다. 깔끔한 열무김치의 맛이라기보다는 약간 쿰쿰하고 시큼한 시골스럽고 투박한 열무김치를 넣어 보리밥을 조금 비벼 봤습니다.

 

 

 

정말 시골의 맛이네요. 
본 메뉴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보리밥은 거의 맛만 봤습니다. 

 

 

 

 

도토리가루로 전을 부쳐 먹으면 맛있는 걸 알기 때문에 도토리김치전 하나 주문했고요. 막걸리를 부르는 맛이었지만 운전 때문에 아쉽게도 전만 먹었습니다. 갓 부쳐서 나와서 뜨겁고 바삭한 도토리 김치전은 금방 순삭.

 

 

 

 

콩국수는 가격이 왜이리 착한가요. 진짜 이 가격이면 조금 맛 없어도 되는데 심지어 고소하고 적당히 꾸덕해서 맛도 있었습니다. 아, 소금간은 본인이 해야 합니다. 

 

 

 

 

면은 소면이라서 콩물이 잘 묻어나고, 고소하고 진한 콩국수였습니다. 참고로 콩물은 따로 포장도 된다고 합니다. 


 

 

칼만두국도 맛있었는데 만두가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국물과는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이것도 왜이렇게 가격이 좋은건지... 
게다가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동네분들이나 주변에 직장에서 점심식사하러 오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부럽네요. 

 

 

 

 

지역 맛집이었다고 합니다. 

 

 

 

매장 안은 옛날 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방의 구조가 남아 있어요. 

 

 

 

 

로컬 맛집을 잘 찾은 것 같습니다. 충북 음성군의 작은 식당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친절한 응대에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게 식사하고 나왔네요. 음성에 올 일이 있으면 추천할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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