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역 현대순대국ㅣ강남역 근처 24시까지 하는 순대국밥, 돼지국바

 

현대순대국

•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4길 20 남경빌딩
• 영업 시간 : 9:30~24:00 

 

---

 

 

강남역에서는 15분 이상 걸어가야 해서 거리가 좀 있는 현대순대국. 그럼에도 강남권에서 있는 순대국 집 중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논현동 순대국밥집, 현대순대국. 

 

 

 

 

영동시장 안에 위치해 있는 오래된 현대순대국은 사장님이 어머님대에서부터 운영해온 곳이라고 하고요.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 소개가 되면서 젊은 분들도 많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이 시장 골목을 들어오네요. 
 

 

 

 

여기는 순대보다는 다른 부산물, 고기가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해서 다음에는 순대 빼고 먹어야지 생각했습니다. 순대러버라 순대만은 먹어도 순대 빼고는 먹은 기억이 없는데 여기에서는 순대가 그다지 메리트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순대빼고 먹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현대순대국 메뉴입니다. 순대국밥을 먹어보니 여기는 소머리 국밥이나 돼지국밥을 먹어볼 생각이 드는 곳임. 

 

 

 

 

주문은 자리에 기기로 주문을 하고요. 

 

 

 

 

주말 11시경에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기본 찬입니다. 새우젓을 각각 내어주시고요.

 

 

 

 

밥까지 좋은 퀄리티를 요구하는건 너무 가혹한 잣대인가 싶긴하지만, 밥은 좀 찐밥같은 느낌이라 그냥 그냥 그렇고, 그럼에도 강남역에서 종종 갈만한 순대국 풀 안에 넣고 재방문할 의사는 있습니다.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왜 포장은 안될까요?)

 

 

 

 

국물에는 기본 간이 되어 있어서 싱겁게 먹는 저에게는 더 이상의 간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드시는 분들은 새우젓 간을 하시면 되고, 맑은 상태 순정으로 국물을 몇번 맛 본 뒤  들깨가루를 많이 넣어 먹었습니다. 잡내가 없고 깔끔했는데 약간 간간해서 들깨가루로 덮었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김치는 중국산이기도 했고 깍두기가 더 맛이 있어서 깍두기만 먹었네요. 처음 세팅만 해주시고 반찬 리필은 셀프. 밥까지 좋은 퀄리티를 요구하는건 너무 가혹한 잣대인가 싶긴하지만, 밥은 좀 찐밥같은 느낌이라 그냥 그냥 그렇고, 그럼에도 강남역에서 종종 갈만한 순대국 풀 안에 넣고 재방문할 의사는 있습니다. 

 

 

 

 

제가 그다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 당면 순대. 섞여있기라도 했다면 좋으련만... 이건  좀 아쉬운 포인트입니다. 국물은 괜찮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돼지고기, 부산물이 더 좋았음. 

 

 

 

 

정겨운 시장통 속에 순대국밥집. 

다음 번에는 순대국밥 말고 다른 메뉴 먹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