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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외식

분당 금곡동 구좌리 얼크니 손 칼국수ㅣ무난한 샤브샤브 칼국수

by 칸쵸하우스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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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 분당금곡직영점

  • 주소 : 쇳골로 25, 1층
  • 영업 시간 : 10시-21시30분(브레이크 타임 없음)
  • 포장 가능 

 

 

금곡에 위치한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라는 식당입니다. 왠지 흐리고 비오는 날 가고 싶었는데 오늘이 그 날인가 싶어서 방문해 봅니다.




 

이 곳에만 지점이 있는 식당은 아니고, 몇군데 더 있더군요. 아무튼 저는 여기가 처음입니다. 매장 앞에 주차장 자리는 넉넉한 편이고 다만 차도 많기는 해요. 그래도 관리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주차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메뉴는 빨간국물, 하얀 국물이 있는데요. 한국인은 역시 빨간국물인지 다들 대부분 빨간국물을 드시더라고요. 얼큰한 버전으로 생각하실 수 있지만 국물은 막 맵고 그렇지 않아서 다들 부담없이 드실 수 있는 국물맛입니다. 기본 1인 분에 12,000 원 입니다. 


여기 들어가서 앉자마자 첫인상이 별로였던 점은 테이블에 올려둔 그릇이 설거지가 제대로 안 되서 처음에는 조용히 그릇을 교체해 달라고 했는데요. 그러고나서 다음 그릇과 국자를 봤는데 또 더러운 상태인거예요. 그때는 좀 짜증이 나긴 했습니다...





3인분을 주문했는데 옆에 2인분과 칼국수 사리 양이 똑같고 수제비 같은 건 더 적어서 누가봐도 이상한 것 같았는데요. 그게 3인분이라고 딱 잘라서 말씀하셔서 귀찮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하지만 2인분보다 3인분 양이 많아야 되는 거 아닌지.....

 


아무튼, 면은 손칼국수라는 컨셉을 지향하다보니
얇지 않고 두께가 있고 식감이 있는 편입니다.





먹기 전부터 기분은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는.
아무튼 음식은 우리가 다 아는 맛. 그래서 맛없기 힘든 샤브샤브 칼국수의 그 맛입니다. 미나리나 버섯 등 더 먹고 싶은 재료는  몇 천 원 정도를 더 내면 추가가 가능합니다.





고기나오고요.





당면이 들어간 어묵을 주문했는데 저는 사실 굳이...
혹시 다음에 올 일이 있으면 재주문은 안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면과 오뎅을 좋아하는 일행분은 잘 드셨어요.





고기는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볶음밥을 죽처럼 드시려면 남은 국물을 넉넉하게 넣어서 끓이시면 되고, 계란도 추가하시면 좋습니다. 깔끔하게 볶음밥 스타일로 먹겠다면 그냥 거의 주는대로 볶으시면 끝!




 

직영점이라는데 관리를 좀 더 잘 하셔야 할 것 같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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