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케
- 영업 시간 : 10시-18시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효돈로 54
- 주차 : 가능
서귀포에 있는 베케라는 카페 야외 정원이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에 사실 겨울보다는 다른 계절이 더 풍성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겨울 베케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주차는 전용 주차장이 있었지만 주차 공간이 좁은 편이었고요. 주변 길가에 주차를 하든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베케 주변에 한창 공사중인 걸 보니 뭔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고요.
들어가는 길 정원은 아직 겨울이긴합니다. 바스락 바스락 거릴 것만 같은 느낌이지만, 공기가 맑고 하늘이 쾌청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메뉴판은 위 사진을 참고하시길. 커피 맛은 그냥 무난했습니다. 막 여기 커피 맛집이네요 라고 할 정도는 절대 아니었고요.
디피가 아쉽네.
디저트는 컵케이크, 브라우니, 딸기 케이크가 있었는데 모두 비주얼은 그냥저냥합니다. 메뉴보다는 정원 가꾸기에 포커스가 맞춰진 곳 같습니다.
공간에 집중한 곳이랄까. 자연이 다했고요.
겨울이지만 이끼는 자랍니다. 이끼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끼를 잘 키우기 위해 시간마다 스프링쿨러도 돌아가고 있더라고요.
커피는 평범했고, 브라우니 역시 평범했습니다. 메뉴보다는 정원을 거닐고 자연풍경을 즐기는 느낌으로 가야될 것 같아요. 전 시럽뿌린 아이스크림 싫어해요...
생각보다 실내 좌석은 많지 않고 공간도 좁은 편이었습니다. 날씨 좋을 때 온다면 바깥에 안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야외에 조경을 다채롭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겨울인데도 푸릇푸릇 초록초록한 식물들도 많이 보이네요. 아까 입구에서의 느낌은 겨울겨울했는데 뒷편은 또 색다른 분위기입니다.
약간 쌀쌀하지만 커피를 다 마신 후,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카페 뒤편이 야외정원처럼 꾸며져 있다고 보면 됩니다. 작은 길도 나있고, 생각보다 넓게 느껴졌습니다.
제주라서 확실히 겨울도 따뜻합니다. 쏟아지는 햇살이 따스하고 아름답습니다. 자연에 있으면 확실히 충전이 되어요.
포토스팟이 많아서 삼각대라든지 셀카봉을 가져가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자연에서 예쁜 사진을 많이 남기실 수 있을 겁니다. 삼각대 안 가져가면 중간중간 의자가 있으니 야무지게 활용해서 핸드폰을 세워보세요. 그렇게라도 했더니 멋진 사진, 둘이 담긴 사진들을 많이 님길 수 있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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