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식당
- 영업 시간 : 평일 9:30-20:30 (브레이크 타임 16시-17시30분) / 토 10시-19시, 일 11시-15시30분
- 주소 : 문배동 33-3
문 앞에 줄을 많이 서 있어서 외관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업체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역시나 이 뜨거운 여름이지만 줄을 서고 있네요. 점심 시간에 가시면 웨이팅을 하신다고 봐야 합니다. 11시 45분 쯤 도착했는데 한 10분 안 되게 기다렸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손님들이 나오시더라고요. 회전율이 빠릅니다. 후딱들 드시고 나오시네요.
삼각지역에서 조금 걸어서 문배동 쪽에 위치한 진미식당. 이동네 콩국수 맛집으로 오래토록 사랑받고 있는 식당입니다. 옆집에 문배동육칼도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나란히 맛집인 곳이죠. 여름에는 콩국수집이 좀 더 바글거리고, 가을 넘어가면 육칼이 더 인기있는 듯하나 뭐.. 두 곳 모두...
3명이 가신다면, 오징어 볶음 하나에 콩국수 1인 1개,
4명이 가신다면 오징어, 제육 각각 하나에 콩국수 1인 1개 추천드립니다. 콩물이 포만감을 주기는 하지만 국수양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소식좌 분들을 제외하고는 제가 추천한대로 드셔도 좋습니다.
기본찬은 뭐 특별한 건 없고요. 도라지 무침이 콩국수랑 먹으니 의외로 맛있더라고요. 새콤쌉쌀한 무침이 고소한 콩국수랑 조화가 좋아서 많이 집어 먹었습니다.
국산 문경콩을 사용한 콩국수 12,000원.
시청에 있는 콩국수 맛집 진주회관이 16,000원인거 생각하면 진미식당의 콩국수 가격이 많이 착하게 느껴지는데요. 가격이 더 착한만큼 양은 확실히 조금 더 적습니다. 그리고 진주회관보다 조금 덜 되직합니다.
하지만 진하고요.
오히려 너무 빡빡하고 진한 콩국물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적당히 되직한 이곳이 더 좋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착한 가격에 건강하고 적당히 시원한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이곳 좋아요. 적당히 시원하다고 하는 이유는 얼음이 들어간만큼 차갑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서울 콩국수 맛집 중 하나로 추천할만 합니다.
진미식당은 주말에 가면 더 좋은데 평일에 가시면 조금 기다린다고 생각하고, 매장의 공간이 협소해서 그냥 빨리 한 그릇 후딱 먹고 일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름에 든든하고 단백질 쫙 들이킬 수 있는 콩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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