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회산막국수
- 영업 시간 : 11시~21시(브레이크 타임 : 15시30분~17시)
- 주차 : 가능(주차장 있음)
- 추천 지수 : 원주를 지나친다면 한 번 쯤
늘 어떤 여행지를 가는 길에 점심을 먹고 계속 이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아침에 출발했지만 벌써 출출하다. 강원도 가는 길에 중간에 막국수 한 그릇 하고 가려고 들른 원주에 위치한 회산막국수. 원주의 단계동이라는 곳에 위치해있다.
도착하면 내어주시는 육수. 면수는 따로 말씀드리니 주신다.
메뉴와 가격이다. 보쌈도 평이 나쁘지 않은데 먹을 사람이 없어 메밀 코다리 막국수만 먹어본다. 코다리를 굳이 안 좋아하면 그냥 막국수도 있으니 선택하면 된다. 근시일 안에는 올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코다리가올라간 버전으로 주문했다. 만두는 왠지 기성제품을 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패스했다.
기본찬은 그냥 말 그대로 기본. 열무도 뭐 엄청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고소한 깨소금이 뿌려진 코다리 막국수가 빠르게 나왔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비빔파라 비빔으로 시켰다. 여기는 그냥 대중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맛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호불호가 적은 맛이다. 생각보다 맵지 않은 점이 마음에 들었다.
더욱 수육 생각이 나는게 영 아쉽다. 뭐 담백한 쪽은 아니고 적당히 자극적이고(많이 자극적이지 않은 점도 좋았음) 특별하게 나무랄만한 것은 없는 정도? 개인적으로 달지 않게 먹는 사람이라면 살짝 달다고 느낄 수는 있겠다. 필자가 그랬지만 동행인은 맛있다고 한다.
동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는데 이 정도 무난함이면 그럴 것 같다. 그렇다고 막 일부러 먼 곳에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라 여행길 오고가며 중간에 원주를 걸쳐간다면 한 끼 잘 해결할 수 있을듯하다.
'라이프 > 외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수동 먼치스앤구디스] 델리, 식료품, 주방용품, 문구, 소품을 한 공간에서 (주차팁) (0) | 2022.10.24 |
---|---|
[분당 맛집 산촌버섯매운탕칼국수] 소박하고 투박한데 괜찮은 샤브샤브와 국물 (2) | 2022.10.20 |
[분당 정자동 카페 트러스트커피] 3,300원의 깔끔한 커피 (0) | 2022.10.17 |
[이천 카페 여여로] 교외 드라이브 갔다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곳 (0) | 2022.10.13 |
[야탑 남원추어탕] 분당차병원 맞은 편에 위치한 추어탕 (0) | 2022.10.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