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스앤구디스
- 영업시간 : 11:00~21:00
- 주차 : 불가 (주변 공영주차장)
성수동에 위치한 그로서리 먼치스앤구디스. 보시다시피 주차는 불가하다. 나 같은 경우는 여기서 아주 가까운 공영주차장은 거의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아서 이마트 성수점을 이용한다. 주차는 이마트 앱에 들어가면 2시간 무료가 있어서 이마트 성수점에 주차를 하고 2시간이 오바되면 이마트에서 필요한 것을 1-2개 사면 된다. 차라리 그게 합리적인 것 같다.
이건 먼치스앤구디스 할로윈 상품이다. Paper Goodie Bag. 할로윈 도장이 찍힌 종이봉투에 갖가지 과자와 캔디로 가득 채울 수 있다. 9,900원.
브랜드 아마브로의 식기류들이 보인다. 일본 브랜드다. 엔화가 너무 떨어져서 일본 가서 사면 싸게 살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지나친다.
이태리 블내드 핀티 커트러리, 와인오프너보다 집이 더 귀여웠던 오프너, 캐주얼한 고블렛 스타일의 와인잔 등 사람들에 떠밀리면서 구경을할 수 있다. 인터넷 배송비 생각하면 여기서 사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다.
그외에 보온병도 있고. 언젠가부터 레터링 그릇, 컵들이 너무 유행이다. 요즘 조금 시들해지고 있는 편 아닌가 싶은데.
약간의 주류들도 있다. 역시 요즘은 와인 뿐 아니라 전통주도 있다. 붉은 원숭이라는 막거리는 색부터 붉은색이고 홍쌀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한다. 아스파탐이 들어가지 않아서 마음에 드는 전통주이다.
파스타 면들도 다양하게 볼 수 있고, 올리브 오일이나 페스토, 부르스케타 등 이탈리안 식재료가 소소하게 있는 편이다. 소이빈 스파게티, 글루텐프리 탈리아텔레, 그리고 비건 라구 소스도 있어서 비건이라면 눈길이 더 갈듯하다. 또 피넛 파우더 바닐라는 우유와 함께 타 먹으면 되는 건가? 피넛버터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그 외에 간식들도 있어서 가볍게 선물로 사갈만한 것들이 꽤 있는 편이다.
펜코, 집게, 펜 등 스테이셔너리류도 있었다. 꽁냥꽁냥 데이트하며 한 두개씩 사줘도 될 법한.
이쪽은 구강과 관련되 칫솔, 치약도 보였다. 유명한 브랜드 처음 보는 브랜드가 섞여 있엇다.
델리답게 에그마요부터 꼰낄리에, 마카로니처럼 식사 대용으로 할만한 메뉴들도 몇가지 있었고 하몽이나 치즈 등 와인 안주거리도 푸짐했다.
스프레이 오일 타입 좋아한다면 트러플, 바질 취향껏 고를 수 있고, 올리브 오일과 향신료도 있으니 참고.
크래커들도 다양하게 있어 많이들 집어가시는 듯. 차이브바질 크래커 맛보고 싶었다.
제품이 DP가 되는 컬러풀한 패키지들. 식물에 꽂혀있는 꽃이 키치하다.
베이커리 쪽에도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난다. 가격은 무난한 편이다. 안에서 앉아서 따로 먹을 곳은 없다.
여기 소금빵이 또 유명해졌는지 소금빵 대기줄이 따로 있었다.
할로윈이 다음주라 할로윈 장식이 여기저기 가득하다.
성수동에 최근에 생긴 곳은 아니라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 곳이기는 하지만, 이쪽 지나신다면 슬쩍 둘러보실만한 그로서리 샵이다. 사람은 아직도 많다.
그리고 먼치앤구디스에 들렀다면 바로 옆 플라츠 성수도 추천장소이다. 그런데 이날 빈티지 가구페어에 참여하셔서인지 오픈을 하지 않았다. 아쉽게도 바깥에서 슬쩍 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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