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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외식

[야탑 남원추어탕] 분당차병원 맞은 편에 위치한 추어탕

by 칸쵸하우스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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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남원추어탕

  • 한 줄 평 : 분당차병원 맞은 편이라는 장점 끝
  • 주소 : 야탑동 354-4 
  • 주차 : 건물에 있음

분당차병원 맞은 편 나인투 빌딩 건물 2층에 위치한 추어탕 식당, 남원추어탕. 2층이라 잘 눈에 띄지도 않고 남원추어탕이라고 지도에 검색하면 수많은 식당들이 나오기 때문에 검색해서 가기도 애매하다. 정식 식당명은 신토불이 남원추어탕인데 이마저 지도에는 남원추어탕이라고만 나온다. 

 

 

 

건물 2층으로 올라서면 이렇게 식당이 나오는데 이 빌딩 자체가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건물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유는 약간 이상한 냄새가 난다. 쾌쾌한... 비릿한..? 아닌데 뭔가 설명 불가.

 

 

 

 

 

식당은 넓지 않고 손님이 없었다. 손님이 있을만한 시간은 아니긴 했지만 아무튼 조용하고 우리 뿐인 것은 좋았다. 하지만 계속 건물에서 나는 그 냄새가 거슬려서 그냥 나갈까도 생각했다. 그래도 여기를 온 이유가 병원에 주차를 하고 차를 빼지 않고 가까이서 걸어서 (2분 내) 금방이라 선택한거라 참고 먹기로 한다. 먹다보면 적응될거라고 긍정하며... 

 

 

 

반찬은 겉절이와 오이무침, 깍두기가 나온다. 부추는 추어탕에 넣어먹는 용. 몇 안되는 후기에서 김치가 별로라는 평이 있었는데 딱히 그런 생각은 안들었다. 깍두기 잘 익었고 겉절이는 뭐 엄청 맛있다까지는 아니지만 먹을만 하다. 

 

 

 

주방을 보니 큰 냄비에서 추어탕을 퍼서 끓여주신다. 맑은 스타일은 아니고 딱 비주얼 그대로. 맛을 평가하라면 그냥 보통이었다. 그냥 뭐 가까우니까 한 끼 잘 해결했다. 그치만 굳이 재방문은 안할 것 같다. 

 

 

 

분당차병원이나 분당차병원 근처에서 볼 일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주차한 차 빼기는 싫고 추어탕 먹고싶다 하면 올만한... 진짜 주차한 거 빼고 넣고 움직이기 싫었던 날. 다 귀찮아서 그냥 병원 앞에 있는 식당 픽했다. 

 

 

 

부추 팍팍 넣고 먹는다. 내 입에는 더 맑고 진하고 배추 들어가고 등등 취향은 있지만 일단 빠르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면서 몸에 좋겠지 뭐. 

 

 

 

가격은 한 그릇에 만 원이니 주변보다 2-3천원 저렴하긴하다. 난임센터 다니시는 분들이 추어탕 집 찾을 때 사람 많이 가는 곳들은 아무래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닌데 난 걸어가고 싶다 하면.... 생각해볼 수 있는 식당. 그렇다고 막 추천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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