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 맛집 청도 미나리 식당ㅣ용산 직장인들이 사랑하는 점심 샤브샤브

 

청도 미나리 식당

• 영업 시간 : 11:30-22:00(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음 23시까지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8가길 7-18 지하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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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산역 근처에서 인기가 많은 식당 중 하나인 미나리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곳, 청도 미나리 식당입니다. 사실 미나리 곰탕으로 능동미나리도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둘 다 여러번 가보니 저는 능동 미나리보다 청도 미나리 식당이 더 좋더라고요. 

 

 

 

 

 

물론 샤브샤브라는 특성 때문에 식사 시간이 조금 더 길고 간편하게 먹고 오는 느낌은 아니지만요. 지하에 있어서 용산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아니라면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 곳이긴 합니다. 하지만 용산러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곳이고요. 

 

 

 

 

 

점심에 둘이 가면 샤브샤브 2인+고기 추가 또는 미나리 추가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둘 다 추천하면 더 좋고요. 

 

 

 

적당히 칼칼한 국물에 향긋한 미나리와 소고기 샤브샤브를 먹다보면 든든하고
건강에도 부담이 없고 좋으니까 술술 넘어가고요. 마지막으로 면이랑 죽까지 먹으면 한 끼 배부르게 먹습니다.
저녁에는 전골을 많이 드시고요. 

미나리랑 채소도 신선하고 고기도 괜찮은 편이라 미나리만 좋아한다면
호불호 없이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주문하면 이렇게 미나리랑 볶음밥 들어 있는 그릇, 고기를 가져다 주십니다. 냄비에도 이미 약간의 채소들은 들어 있습니다. 그걸 다 먹으면 이제 추가로 담긴 채소들을 더 넣어가며 먹으면 되고요. 

 

 

 

고기를 좀 더 넉넉하게 드실 분은 고기 추가를 하시길. 사진에서 보는 양이 고기를 추가한 양입니다.(2인분+고기 추가) 

 

 

 

요 소스도 의외로 마성의 소스라 고기는 조금씩 찍어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고추장1:들깨가루 1 또는 고추장 0.7 : 들깨가루 1.3 느낌. 저는 들깨가루 더 들어가는 걸 더 추천. 

 

 

 

 

한 40-50분 잡아야 면에 죽까지 야무지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약간 오래 걸리는게 또 샤브샤브 먹는 묘미. 가을 되고 겨울 되면 종종 생각나는 집입니다. 그래서 그 때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모두 몰려서 웨이팅이 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