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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임신준비

인공수정 후 일주일 상태, 생활, 식단 기록

by 칸쵸하우스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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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후 몸의 변화와 식단 등을 기록해본다.

 

  • 수정 : 배란후 24시간 내에 수정이 이루어지고 수정내막형성
  • 수정후 약 1일 : 2세포기
  • 수정후 약 2일 : 4세포기
  • 수정후 약 3일 : 8세포기
  • 수정후 약 4일~5일 : 16세포기
  • 수정후 약 6일~7일 : 포배기단계 (착상되기 직전의 단계)
  • 수정후 약 7~8일 : 착상단계

 

시술 당일

  • 아침 : 견과류, 요거트
  • 점심 : 추어탕
  • 간식 : 귤, 도라지차
  • 저녁 : 콩나물밥, 삼치구이
  • 간식 : 김부각
  • 영양제 : 여성유산균, 종합비타민, 오메가3, 비타민 C, 코엔자임Q10(엽산포함)

시술 당일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시술 받는데에는 문제가 없어서 시술을 받았고, 식사만 해결한 후 집에 와서 쭉 휴식했다. 약간 좌측 아랫배 쪽이 콕콕 쑤시는 느낌이 간혹 들었다. 

 

시술 2일차

  • 아침 : 견과류, 검은콩미숫가루
  • 간식 : 도라지차
  • 점심 : 포크 카레, 계란후라이
  • 간식 : 귤, 초코비스킷
  • 저녁 : 닭고기 채소 덮밥
  • 영양제 : 여성유산균, 종합비타민, 오메가3, 비타민 C, 코엔자임Q10(엽산포함)

오늘 하루 지났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다. 감기로 인한 컨디션은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 목이 좀 아픈 편. 시술 후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아도 되는지 의문. 원래 4세포기여야 하는 날인데...


시술 3일차

  • 아침 : 견과류, 사과비트 주스
  • 점심 : 라구파스타
  • 간식 : 귤, 도라지차
  • 저녁 : 닭안심 채소 볶음 덮밥
  • 영양제 : 여성유산균, 오메가3, 비타민 C, 코엔자임Q10 (엽산포함)

오늘도 여전히 아무 느낌이 없다. 지난 번 처음 인공수정을 했을 때에는 배에 가스가 많이 찼는데(과배란되면 그럴 수 있다고 함) 이번에는 그런 느낌조차 없다. 비타민 D 열심히 먹어야지.

 

  • 아침 : 견과류, 사과비트 주스
  • 점심 : 갑오징어 볶음, 콜드브루 라떼
  • 간식 : 과자, 배도라지청
  • 저녁 : 돼지고기 김치찌개, 계란후라이
  • 야식 : 라면
  • 영양제 : 여성유산균, 비타민C, 오메가 3, 엽산, 칼마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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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전히 아무런 느낌, 감각 없는 평상시와 같은 상태. 임신하고도 커피 마셔도 된다는데 지금이야 당연히 괜찮겠지(만약 잘되고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디카페인 커피 한 잔 오래만에 마셨다.


시술 5일차

  • 아침 : 견과류, 사과셀러리 주스
  • 점심 : LA갈비구이
  • 간식 : 감
  • 저녁 : 소고기뭇국, 시금치무침
  • 영양제 : 여성유산균, 비타민C, 오메가 3, 엽산, 칼마D아

가슴통이 시작되었다. 생리 전에 아픈 딱 그 느낌이라 달갑지가 않다. 이렇게 또 나는 마법에 걸릴 준비를 하는건가 생각이 들지만 아직은 멘탈 잡아야지. 사실 생리 전처럼 입도 터져서 평소에는 안 먹는 라면도 어제 먹음.... 또 안된건가.


시술 6일차

  • 아침 : 견과류, 요거트, 콜드브루, 빵
  • 점심 : 안심덮밥, 김치찌개
  • 간식 : 귤, 과자
  • 저녁 : 찜닭
  • 간식 : 샤인머스캣
  • 영양제 : 여성유산균, 오메가3

가끔씩 약간 아랫배가 살짝 아프고 식욕이 폭팔하는 것이 딱 마법이 오는 느낌이라 계속 초조하다. 마법이 시작되면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 벌써 고민이 살짝 들려고 하길래 멘탈을 잡아본다.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기로. 

 

 

시술 7일차

  • 아침 : 견과류
  • 점심 : 짜파게티
  • 간식 : 과자, 감, 귤
  • 저녁 : 소불고기
  • 간식 : 아이스크림
  • 영양제 : 여성유산균, 오메가3

어제보다도 왼쪽 아랫배가 당기듯, 쑤시듯 느낌이 아프다. 오늘이 제일 심한데 지금이 착상기라 그런걸까, 생리전증후군일까 매우 궁금하다. 착상통과 배란통 생리전증후군 등 차이를 다 모르니 원. 

 

이렇게 일주일이 지났다. 특별한 운동은 하지 않았고 산책(걷기)을 위주로만 움직였다. 의사 선생님 역시 걷는 것은 도움이 된다 하셨기도 하고, 걸으면 아무래도 몸의 체온이 올라가니 혈액순환도 잘 되고 좋지 않을까 싶다. 단, 교수님 왈 꼭 만보를 채워라 이런 건 틀린 말이라고. 아무튼 음식은 너무 가려 먹으려고 하지는 않았고 단백질을 빼먹지 않으려는 노력은 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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